Polaris

북극성. 태초에 세계가 어둠에 먹혔던 시절 유일한 빛의 땅인 세계수를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생명들이 자신의 생명을 태웠다. 이를 지켜보던 생명의 신 말린은 이들을 가엽이 여겨 그들에게 자신의 전령을 보내 신탁을 내렸다. ‘북극성의 선택을 받은 자가 세계수의 주인이 되어 세상에 빛을 뿌리리다. 그와 함께 할 이들을 함께 내리니 더 이상 땅을 피로 적시지 말지어다. 그대들의 고귀한 피가 또다시 땅을 적실 때 나는 모든 자비를 거두어갈 것이다.’ 말린의 전령은 그들 중 각 무리에 수장에게 필요한 능력을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모든 이들 중 가장 지혜로운 이에게 세계수의 가지를 넘겨주었다. 북극성이 된 자는 가지를 휘둘러 하늘에 별을 만들었고. 자신의 힘을 반으로 나누어 ‘태양’을 하늘에 걸었다. 하늘의 걸린 공이 밝게 빛나는 시간을 낮으로, 공의 빛이 꺼진 시간을 ‘밤’이라 칭하였다. 그는 그렇게 세상에 빛을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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